기독신문 미주지사가 설립됐다. 기독신문 미주지사 관계자와 설립을 축하하는 이들 30여명은 5일 오후 5시 미주총신대에서 설립예배를 드려졌다.

예배는 총신대 남가주총동문회 회장 윤성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미주총신대 총장 조해수 목사가 말씀, 기독신문 이길환 편집국장이 설립취지를, 기독신문 미주지사장 안기정 목사가 인사말을, 국제개혁대학교 총장 박헌성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지혜로운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 목사는 “목회자는 선과 악,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기분 따라 종교를 택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분별력 없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언론 매체는 더욱 그러한데, 기독신문이 주의 일을 세우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립취지에서 이길환 편집국장은 “기독신문 미주지사는 우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교단의 위상 강화, 한인 목회자의 단합을 위해 설립됐다. 그리고 신문은 비판보다는 개도를, 정치성을 배제하며 언론의 역할을 감당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에서 안기정 목사는 “무엇보다 깨끗한 신문이 되겠다. 본사와 함께 하며 더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