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최초의 기독영화제인 환태평양 영화제(PAN PACIFIC FILM FESTIVAL, 이하 PPFF)가 3일 성황리에 마쳤다.

Mpark4 극장에서 열린 영화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출품된 20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오후 6시에는 본선에 오른 작품의 시상과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됐다. 시상식에서는 ‘The great commission’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East wind’, ‘Red dream’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The gift’, ‘A.P.E’가 차지했으며, 에미메이션상은 ‘Love Story’ 선교미디어상은 ‘Mission 2009’가 차지했다.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예수마을교회 이승종 목사는 “미디어의 영향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이렇게 크리스천들을 위한 영화제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 행사가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나중에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같은 큰 규모의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교회 사역 및 선교 사역, 크리스천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교육, 영상물 등의 내용을 담은 영화 20편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