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방학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여성예배가 10일 오전 10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 호프센터에서 다시 시작됐다.

여성예배는 예배에 필요한 찬양, 음향, 자막, 영상 등 예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여성들이 담당하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여성 전도를 위한 것이다.

이날 여성예배에는 2백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예배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음을 보여줬다. 여성예배 전체 주제는 ‘성경 속의 여인들을 통한 믿음의 여성상’이다.

예배에는 인기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야망의 계절’의 극작가 나연숙 권사가 특별집회 강사로 나서 작가로 활동하며 만난 하나님과 변화된 자신에 대해 말했다.

나 권사는 “저의 드라마가 모 일간지 모 기자로 부터 비판을 당하자 그것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드라마 대사에 모 기자의 이름과 불평 불만의 대화 내용을 넣었었는데 참 부끄러운 일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나 권사는 처음 성경공부할 당시의 웃지 못할 일에 대해서도 말했다. 나 권사는 “처음에 성경공부하는 이들은 인생의 실패자들이 하는 줄 알았다”며 “권유로 성경공부에 처음 참석했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성경공부 시간에 듣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이 참 낯설었고 특히 방언 기도는 오면 안되는 곳을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이했고 낯설었다”고 전했다.

예배는 나 권사의 집회 후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마쳤다. 한편 여성예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주님의영광교회 호프센터에서 열린다.

장소 : 1801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5
문의 : 213-74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