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 간 지역사회를 위해 수준 높은 무료영어강좌를 제공해 온 메시야한미연합교회(박민찬 목사)가 17일 9월 가을학기를 전격 개강했다.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진행하는 수업은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에 각각 열리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반 3개, 오후반 2개로 나눠져 강의가 진행된다.

한 학기당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져 약 1시간 30분 가량 수업이 진행된다. 메시야무료ESL 코스는 지난 8년 동안 약 2천 여명의 학생들이 거쳐갔다. 이 ESL코스는 초기 이민자들이나 영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무료로 강좌를 제공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고급 회화 반에 참석한 한 한인은 “2달 전에 애틀랜타에 이민 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료 강좌를 알게 돼 기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영어실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고급 회화 반에 참석한 이들은 총 10여명으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했다.

메시야 ESL코스는 현재까지 총 98명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