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 직영 23년 전통의 애틀랜타성경대학(학장 김근태 목사)에서 2009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금요일(11일) 명가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경대학을 소개한 학교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신앙인이라면 성경을 폭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근태 학장, 신현국 학감, 임어빈 교무처장, 류재범 기획처장이 자리했다. 학장 김근태 목사는 “본 대학은 초교파적이고 복음적인 교육기관으로 I-20를 발급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진정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열성적으로 수업에 임한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해온 박사학위자들로 구성된 교수진들은 학생 못지 않게 열심을 다해 가르치기 때문에, 평신도 사역자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제 성경대학은 기존 화요일 저녁반에서 학생수가 늘어 지난 학기부터 목요일 오전반을 새롭게 개설하고, 교수진을 약 2배 가량 대폭 늘리는 등 성경적 리더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가을학기 화요저녁반은 실로암교회(신윤일 목사)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개설 과목으로는 선교학(김종관 목사), 소그룹 리더십(정인수 목사, 김재홍 목사), 서신서(신현국 목사), 전도학(류도형 목사) 이며 목요오전반은 안디옥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개설 과목으로는 모세오경(김근태 목사), 조직신학2(조영팔 목사), 시가서(백신호 목사), 교회사(박승로 목사) 이다.

입학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세례나 침례를 받은자로서 고등학교 졸업이나 동등한 자격을 갖춘자이다. 수업료는 입학비 150불(1회), 매 학기 수강료 150불이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복음사역을 전업으로 하는 이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2008년 가을학기부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이들을 위해 2년 통신과정도 개설하고 있으며, 수시로 입학 가능하다.

문의 (678) 467-2234, (770) 842-5909, (404) 944-0372
E-mail: atlantab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