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기 평신도 선교학교(PGMNY) 가을학기 개강예배가 10일 오후 8시 순복음뉴욕교회(프라미스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 5층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 날 설교는 김남수 목사가 맡아 '4/14 Window'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진행된 4/14 윈도우 글로벌 서밋에 참여한 70개국에서 찾아온 400여명의 지도자들이 순복음뉴욕교회 성도들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남수 목사는 "100년 동안 기독교 회의가 많았고 그를 통해 많은 선언문과 결의문이 발표됐다. 그 회의의 배경, 진행 과정, 선언문, 해설 등을 모아놓은 조동진 목사의 저서 '월드미션트렌드'를 6개월간 비행기를 오가며 읽었다. 그러나 그 안에 어린이를 통해 세계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제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기조 강연에서 그 사실을 전했을 때 세계 대표급 지도자들과 교육 선교 지도자들이 큰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 "며 "이 비전은 순복음 성도님들과 10년간 기도하며 품고 있다 9월 7일 4/14이 탄생한 것이다. 해산의 수고로 기도하며 신뢰를 가지고 밀어주셔서 거대한 하나님의 역사적 사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9월 7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는 이 대회에 참가한 국제 기도의 집(IHOP) 웨슬리 목사가 "여기가 어린이 사역의 출생지다."고 증거한 것을 계기로 정해졌다. 한편 김 목사는 9월 7일에 루이스 부시 목사를 포함한 참가자들과 함께 4/14 출생일을 기념해 케익을 자르기도 했다며 "회복의 희망을 갖고 대회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대회에 참가하고 제 나라로 돌아간 지도자들이 제 나라에 와서 4/14에 대해 세미나를 열겠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3회 더 대회를 열어 주기를 루이스 부시 목사가 부탁해왔는데 첫해와 마지막 해는 순복음뉴욕교회에서 9월 첫 주 주일부터 3일간, 그 중간은 한국 꽃동산교회에서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탄자니아에 대학을 세우라고 한 성도가 100만 불을 헌금했는데, 그 땅에 4/14 대학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United Africa University of Tanzania 라는 이름으로 건립될 국제대학은 루이스 부시 목사가 대표가 되고 아프리카의 15명의 교단 지도자들이 준비위원이 된다.

김 목사는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열고 아프리카에 내려오셨다고 표현했다."며 "환경도 좋고 머리도 명석하지만 하나님의 비전이 없어 못사는 나라가 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이슬람에게 뺏겨 버린 그 땅에 일어난 기적 중의 기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