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지아 라보니아 소재 미국인 목회자가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수요일 오후 2시 30분경 토코아 지역 쉘 편의점에서 나와 차에 탔던 조나단 에이얼스(29) 목사(숄크릭침례교회)는 그를 쫓아오는 비밀경관을 피하려다 흉부에 총격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AJC가 3일 보도했다.

스티븐즈 카운티 랜디 셜리 경찰은 “조나단 에이얼스를 쏠 의도는 아니었다”며, “비밀보안관들이 코카인 소지 및 배포 혐의의 한 여성을 쫓고 있던 중 조나단 에이얼스를 쏘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얼스 목사가 코카인 소지 여성과 관련이 있는 지는 현재 더 자세한 조사 중이다.

에이얼스 목사는 수요일 오후 2시30분경 토코아 소재 쉘편의점을 나와 차에 탄 후 뒤쫓아오는 비밀경관을 피하려다 흉부에 총격상을 입고, 공중전화 부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 사인이 교통사고로 주장됐지만, 이후 총격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故 에이얼스 목사 유족들은 “코카인 소지 및 배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처남인 맷 카펜터 씨는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신성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고, 그가 불법적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故 에이얼스 목사는 부인과 곧 태어날 아기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그의 블로그에는 “내 평생 사랑한 3가지, 예수 그리스도, 부인 애비 그리고 교회”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