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문화예술총연합회(공동대표 임동진 목사·노승숙 장로, 이하 한예총)가 지난 27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LA,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등 한인교회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해외 지회 창립에 한창이다. 이미 각 지회는 지회장을 중심으로 이사진·고문진을 내정 또는 위촉한 상태로 이들은 지속적이고 원활한 지회 활동을 돕게 된다.

한예총은 중견 연기자로도 유명한 임동진 목사(열린문루터교회)를 중심으로 영화, 연극, 음악, 뮤지컬 등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기독교인 700여명이 뜻을 모은 단체다. 이들은 최근 잇단 비보를 알려야 했던 한국의 대중문화계에 경종을 울리고 문화선교에 앞장서고자 지난 2월, 사역선포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예총은 앞으로 미주 한인교계 및 문화예술계와 협력해 대중문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독문화를 양산해 문화선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에 맞춰 축하무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담은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분야별로 작품을 기획해 제작할 예정으로, 앞으로 미주 지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LA 지회 창립감사예배는 30일 주일 오후 4시 윌셔크리스천교회(엄규서 목사)에서 열린다.

문의: 213-384-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