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룸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최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발송식을 가졌다.

이번으로 20회를 맞은 발송식에서는 한국, 북한, 중국에 전동 휠체어 13대, 휠체어 869대 등 모두 2753점의 장애인을 위한 기구와 의료기구가 보내졌다. 국가별 수량으로는 40톤 분량 컨테이너로 한국에 2대, 중국에 2대, 북한에 1대 등 컨테이너 총 5대가 보내졌다.

박목세 목사는 “경기 불황이라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휠체어 보내기 20차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고국의 불우한 장애인들과 중국의 조선족, 한족 그리고 북한의 동포 장애인 2천7백여명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휠체어에 실어 보내질 것이다.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그동안 휠체어 5894대와 기타 의료기구 약 1천7여점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