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지키기운동본부 미서부지회(이하 자국본)는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새소망교회에서 기념식을 갖고 한인 1.5세 김예진(영어명 한나)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자국본은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휴전일로 지정하는데 공헌 한 공로로 김 씨에게 공로를 수여했다.

김씨는 한국전쟁이 남북한간의 내전(Civil War)가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의 20여개국과 공산주의 국가간에 치루어진 국제전쟁’이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임을 상기시키며 7월 27일 한국전쟁 휴전일을 기념하기 위해 리멤버 727(한국화해연합회)를 창립,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 운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법안(H.R.2632)이 미 연방하원을 거쳐 상원이 만장일치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내에 통과되어, 한국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에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성조기가 게양되는 역사적인 날을 제정됐다.

김씨는 “앞으로 해야할 일들 중 한가지를 한것이다”며 “내년에는 50개주에서 조기가 게양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기도, 애국가 제창, 인사말, 공로패 수여, 축사, 격려사, 수상자 인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