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권능으로 전 미주 한인교회들이 일어나는 ‘2009 선교 캠프’ 둘째날 현장 오후. 주님의영광교회 강단에 선 최바울 선교사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선교사는 주님은 목자, 세상은 이리, 크리스천들을 양으로 비유하며 “우리는 이리 가운데 던져졌는데 우리를 이리 가운데 보낸 주님의 심정이 어떠하겠는가”라며 “주님은 알면서 보내셨다. 늑대가 달려들면 양은 먹힐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양은 그냥 먹히지 않고 뿔을 내는 염소로 변한다. 세상에 뿔따구를 내는데 세상이 어두워도 여러분들은 끝까지 양으로 남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 선교사는 “9•11 테러 이후 세계가 종교전쟁을 시작했다. 미소 냉전 체제 이후 미국의 포지션이 이상해졌고, 소련 붕괴 후 이전 만큼 큰 영향을 발휘 할 수 없던 미국은 9•11 테러 이후 3일이면 붕괴 시킬 줄 알았던 이슬람과 3년 넘게 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성의 시대, 인간의 시대는 끝이 나고 하나님이 일어서는 시대이다. 아직도 인간이 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며 “전 세계가 경제적 위기, 종교 전쟁 등 말할 수 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들이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바로 서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인터콥 주관으로 열리는 2009 선교캠프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 이 시대를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깨닫고 그 분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성령의 권능을 구하는 대규모 선교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