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교회(담임 최병수 목사)가 최근 27명의 학생에게 모두 2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장학생 선발에는 대학 입학 예정 학생과 대학, 대학원 풀타임 학생 총 289명이 지원했으며 장학위원회는 엄선된 선발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에는 타민족 학생 5명도 포함됐다. 교회는 장학금 수혜 혜택 대상을 타인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천 받아 장학생을 선정했다.

최병수 목사는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듯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지원한 모든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다.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장학생으로 선정된 타인종 학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타인종간 화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랜드교회는 2003년 이후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