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가 4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회장 남상호 목사)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이날 위로회는 1부 예배 2부 식사 교제로 진행됐으며, 1부는 남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특송, 설교, 특별 기도, 생일 축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종기 목사가 욥기 42장 10절부터 17절까지를 본문으로 ‘처음보다 더 큰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민종기 목사는 “욥기를 통해 욥의 세 친구들도 논리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보다 욥이 더 낫다는 말을 하나님이 하셨다. 우리가 욥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성장의 축복과 건강의 축복 등을 받았는데 마라톤과 같은 신앙의 길에 승리하신 원로 목사님도 축복을 받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원로 목사님이 계시다는 것이 마음의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임성록 목사가 조국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복음화 등을 위해 특별 기도 했다. 임 목사는 “진보, 좌파 등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조국이 평화 통일 되어 더 이상 분열 국가가 없는 세계가 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주님의 지상 명령인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복음화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이어 생일을 맞은 원로 목사와 사모들의 생일 축하 노래가 불려졌다. 생일을 맞은 이들은 모두 6명이다. 이날 예배는 박영창 원로목사의 축도로 끝마쳤고, 이어 식사교제가 이뤄졌다.

한편 다음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정기모임은 13일 오전 11시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