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소년할렐루야전도대회(EM)’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헌신을 결단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컴패션에 전달할 기금 713.75불이 모금됐다. 주최측은 대회 기간동안 모금함에 지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Open Mic Fundraiser’를 마련했다. ‘Open Mic Fundraiser’는 한 청소년들에게 1불씩 나눠주고 그것에 청소년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얼마를 더해 모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 나눠진 금액은 총 200불이었으나 546불 20센트가 추가 모금됐다.

2006년부터 청소년할렐루야대회를 준비해온 청소년사역네트웍 공동 디렉터 스티브 황 목사는 “끝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내년을 기대한다”며 “주님께 헌신을 결단한 청소년들이 우리의 소망인데, 그들이 2020년에 할렐루야청소년대회를 선도해나갈 리더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청소년사역네트워크 공동 디렉터 이재홍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감사를 드린다. 청소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제가 어렸을 적 주님께 헌신을 결단했던 시간과 같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할렐루야청소년전도대회 디렉터를 맡은 폴 김 목사는 “할렐루야대회가 30주년을 맞는 해 청소년대회도 열매를 보아 좋았다”며 “자마대회에 갈 수 없고 작은교회의 여건상 수련회를 갈 수 없는 작은교회 아이들에게 자마대회 같고 수련회 같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강사 제이 박 목사는 “젊은이가 많은 뉴욕이기에 그만큼 탈선하는 학생도 많다. 그러나 광야에서 모세가 났듯이 이런 곳에서 다이아몬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 박 목사는 이번 대회 기간 “청년, 청소년들이 두려움이 많고 도전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고 제게 가장 도전을 줬던 말씀을 나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