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선교하는 강명관 선교사의 선교 이야기를 담은 기독교 다큐멘터리 <소명>이 24일 오후 7시 30분 코너스톤교회(담임 이종용 목사)에서 상영됐다.

다큐멘터리는 그 배경에 대한 짧은 설명이 있은 후 상영됐으며, 강 선교사 부부가 아마존 바나바 부족 마을에 정착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필요한 현지 부족의 언어를 배우며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또한 영화는 일상 생활에서 부족민들에게 필요한 약품과 먹거리를 제공하고 언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며 겪는 어려움과 현지의 상황을 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강 선교사 부부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3가지다. 정글에 나갔다 상처 입고 돌아오는 이들을 치료해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을 인식시키는 것과 현지 언어로 불려지는 찬양으로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을 알게 하는 것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상영되는 영화를 통해 주님의 죽으심을 알게 하는 것이다.

이날 영화 상영에는 강명관 선교사의 사모 심순수 사모가 참여했다. 상영 후 심 사모는 “교육을 위해 잠시 사역지를 벗어났다”며 “강 선교사님이 있는 곳에 말라리아 고생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과 강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헌금 전액은 바나바 부족 선교를 위해 심 사모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