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도합시다. 연합전선을 펼쳐 모든 하나님의 교회가 영적인 각성과 부흥을 통해 선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동참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시다. 반드시 워싱턴주의 영적 부흥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매달 한 번씩 모여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가 18일(목) 저녁 포도나무교회(담임 최모세 목사)에서 열렸다. 지속적으로 참여교회와 성도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날 워싱턴 주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여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열방을 품는 시간이었다.

이날 설교는 김용문 목사(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가 ‘기도와 찬양(행 16:25-32)’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방을 품고 기도하며 주님의 영광이 이 땅에 나타나는 것을 체험하자”고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복음전파 위한 열방을 품는 기도 △지역교회,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2세 포함) △선교사들의 긴급한 기도제목 △선교사와 후원자(교회) 위한 기도 △중병 투병자와 무거운 짐진 이웃들 위해 △미국, 조국 및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 등 6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각 기도제목 후 최모세 목사, 김상열 목사, 이두재 목사, 김호환 목사, 김춘자 목사, 천우석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황선규 목사(GSM 선한목자선교회)는 “작년 10월, 3개의 교회가 모여 시작한 연합기도회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며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 모든 열방에 복음이 전해지고 주께로 돌아오며, 워싱턴 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교단 교파를 떠나 연합하여 기도하자”고 참여를 독려했다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의 앞으로 교파와 세대를 초월해 선교열정이 있는 교회와 2세 교회들을 적극 참여케 하고 ‘워싱턴 주 연합 기도 성회 위원회’를 조직해 선교단체와 교회의 연합 사역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는 올해 10월 워싱턴 주 연합 기도 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GAP 선교회 대표)를 강사로 10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3일동안 열리며 장소는 킹카운트 아쿠아스틱 센터(훼드럴웨이 수영장 컨퍼런스 홀)이다.

내달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16일(목) 오후 7시 30분이며 장소는 Compass Christian Center(담임 챨튼 리 목사)이다.

주소 : 30815 Pacific Hwy S Federal Way, WA 9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