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가 16일 오후 7시 로스앤젤레스 온누리교회(담임 안광국 목사)에서 열린 미주노란노서원 6월의 저자 세미나에서 지성소 공부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간증했다.

신 목사는 자신의 책 ‘삶으로 만나는 지성소’로 강의 하기 위해 선 강단에서 먼저 “지성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며 지성소에 얽힌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했다.

간증은 신 목사가 처음 교회 와서 은혜 받고 주님을 영접하던 때부터 시작됐다. 신 목사는 “은혜 받고 주님을 영접하여 성경공부를 하게 됐는데 그 때 공부한 것이 지성소 였습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성경공부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이게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겁니다. 광이 몇 규빗이고 고가 몇 규빗이고 이런 말이 너무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주도 또 다음주도 계속 지성소 공부를 하는데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지성소를 그림으로 그려 놓은 것을 보게 됐는데 정말 그림으로 보니 쉽더라구요. 지성소의 설계도를 성경 말씀으로 설명해 놓아 어려웠다는 것을 알고 한번 그림으로 설명하기로 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막을 슬라이드로 파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길을 몰라 헤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찾아가서 슬라이드를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찾아봐달라고 창고에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하나 남은 것을 주더라구요. 그것을 가지고 공부를 했고 교회의 다른 이들에게 지성소에 대해 알려줬습니다”며 “그 이후 교회에서 지성소 이야기에 대해 강의해 달라고 하여 인기가 급상승했고 평신도 이며 교회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너무 많이 안다고 해서 청년부 리더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제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막은 예수님이고 교회이고, 신앙 이야기”라며 “레위기가 있어야 주님의 대속이 설명 가능 한 것 처럼 성막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성막에 하나님이 거하듯 우리 마음의 성전에 하나님이 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성막이 중요하기에 성경에 50장을 할애 했다. 그만큼 성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