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전문 기관인 가족성장 상담센터(소장 오광복 목사)가 14명의 독서 상담사를 배출했다.

가족성장 상담센터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미주에서 최초로 책 읽기를 통해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의 치유와 회복, 성장, 행복을 돕는 독서상담자학교를 시작했다. 또 독서 상담사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지난 15개월간 버지니아, 락빌, 볼티모아 등에서 총 54명이 참여했다. 그 중 독서상담 지도자훈련과 임상독서상담 훈련을 마친 14명에게는 한국의 가족관계연구소와 신성회 독서 상담실 이름으로 독서 상담가 자격증이 수여됐다. 자격증 수여는 미주 최초다.

지난 9일에 북버지니아 장로교회당에서 열린 독서상담사 자격증 수여식은 감사기도, 경과보고, 자격증 수여대상자들의 간증, 축하메시지, 자격증 수여, 축복기도, 파송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간증순서에서는 독서상담사 자격증을 받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뜨거운 간증과 변화된 삶을 나누며 독서를 통해 얼마나 놀라운 치유와 회복, 변화와 성장과 축복들을 받게 되었는지 나누었다.

오광복 목사는 “책 읽는 운동, 책을 통한 소그룹, 책을 통한 신앙훈련 등이 활발하게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정과 교회를 성숙하고 건강하게 세울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제 3차 독서상담사 훈련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6권의 책을 가지고 한 달에 한번 진행된다. 락빌 및 버지니아 지역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30-12:30에 북버지니아 장로교회에서 모이고, 볼티모어지역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30-12:30에 가족성장 상담센터(엘크리지 소재)에서 모인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6월 말까지 가족성장 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5명 이상이 독서상담자학교(8주 집중과정) 또는 독서상담사 훈련(한 달에 한번 6회)을 요청하면 강사가 방문하여 진행할 수도 있다.

오광복 목사 부부는 1998년에 가족성장 상담센터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12년 동안 내적치유 상담자학교, 가족성장 상담자학교, 성격유형(MBTI) 상담세미나, 독서치유 상담자학교 등을 통하여 3천명 이상을 훈련하였고 이 땅에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평신도 상담지도자들을 교회 내에 최대한으로 세우는 일에 비전을 가지고 헌신하고 있다.

연락처 : 410-379-5333, 410-440-6061(가족성장 상담센터)
주소 : 6548 Montgomery Road, Elkridge, MD 2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