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장로교회 권영국 목사는 31일 주일 설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사건을 이야기 하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믿지 않는 이들과 가치관이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설교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곳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데 자살하는 이들을 보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잃어버렸기에 죽음을 선택 한다. 이는 가치관이 잘못 되어서이다. 자살하는 이들 중에는 그리스도인들도 있는데 그리스도인 이라면 자살할 생각보다는 회개하며 떳떳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권 목사는 “여러분들은 가치관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고 성도들에게 반문하며,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공의 가치관이 달라야 한다. 누구에게나 고난은 오기 마련이며 그 고난 속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은 그리스도를 존귀히 여기는데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유토피아를 위해 자유를 외쳐선 안되며, 바울 삶의 이유가 세상과 다른 것은 삶의 가치를 알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