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가 오는 6월7일 주일 새성전 헌당을 앞두고 ‘민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미래와 함께’라는 주제로 ‘헌당감사 큰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신축 성전이 교회와 성도만의 자축의 장을 넘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 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주최측의 마음을 읽게 한다.

헌담감사 큰축제 첫째날인 5일(금) 오후 6시 30분에는 민족과 동조을 위한 연합 기도 모임인 KCC 통곡 기도회가 열린다. 통곡기도회는 그 동안 이민교회와 한국교회 안에 북한 동족들과 탈북자를 위한 기도운동을 이끌어온 KCC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LA와 OC카운티 지역 3천여 성도가 기도의 불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각 교회에서 모인 연합성가대 5백여 명도 함께 한다.

둘째날인 6일에는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같은 시간에 ‘헌당감사 찬양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본 교회와 이웃한 마리너스 교회의 컨탬프러리 워십 콰이어가 한인교회에는 처음으로 축하의 발걸음을 하며, 한국에서는 뮤지컬 명성왕후의 김원정씨와 윤형주 장로가 찾아와 간증과 찬양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250명의 베델 연합 성가대와 300명의 어라이브 앤 예루살렘 콰이어도 함께 출연해 감사와 기쁨의 찬양축제를 선보인다.

주일인 7일 셋째날에는 ‘미래와 함께’라는 주제로 헌당예배가 오후 4시에 드려진다. 이날 헌당예배에는 김재수 LA총영사와 강석희 얼바인 시장을 비롯해 교단 관계자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한덕수 주미대사, Dr. Gary Benedict(C&MA President)와 한국 교계의 김상복, 최홍준, 오정현, 이동원, 이철신, 이수형, 이종윤 목사 등이 보내는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며, 설교는 본 교회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C&MA 증경노회장 Dr. Bill Vaughn 목사가 전한다.

20년 전 부임한 손인식 목사와 함께 성장을 거듭해온 베델한인교회는 현재 매주일 5천여 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는 7년 전 2세를 위한 교육관에 이어 이번에 1세 성인을 위한 2천석 규모의 본당을 건축했다. 손인식 목사는 “주의 집을 짓게 하시니 감사하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면서 보여준 그 정성과 태도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줬다. 함부로 정성 없이 하나님의 전을 지어서는 안 되며 진정 하나님의 예배성소를 건축한다는 신념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하며, “마지막 때에 전 세계, 열방으로 복음 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의 : 베델한인교회(949-854-4010) / 정유성 목사(714-392-6948)
교회주소 : 18700 Harvard Ave., Irvine, CA 9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