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척박한 북가주 지역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기도회는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이번 기도 모임은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열린다. 다음주부터는 두달동안 매주 수요일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에서 열린다.

위성교 목사는 “지난 5월 몬트레이에서 열린 JAMA 세미나에서 모인 북가주 목회자 45명이 함께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다짐했다”며 “북가주 목회자들이 모임만 가지고 그냥 지나갈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북가주에 불을 지피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목사는 “북가주가 영적으로 척박한 지역이다. 북가주가 부흥되면 미국 전역이 부흥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많은 기도하는 목회자들이 있고, 영성 있는 분들이 많아서 함께 기도모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다른 이들에게 기도모임이 낯설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이 자리에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기도모임이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위 목사는 “지금 현시대가 어려우니까 그럴수록 부흥을 달라고 외치게 된다. 우선 목회자들 스스로가 바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북가주 목회자들이 고독하게 홀로 떨어져 기도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성령의 운동으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도회에서는 한시간 동안 오직 기도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