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도종족 선교대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프라미스교회(구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렸다. 북미주 곳곳의 원주민, 카작스탄, 중아시아, 무슬림 등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사랑의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자들에게 어떻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지 간증과 선교보고,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김혜택 목사는 중아시아 선교보고를 드렸다. 그는 3-4백 종족에 달하는 그 땅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나서자고 호소했다. 코트디브아르 곽기종 선교사는 본인의 간증을 전하며 선교하기 좋은 조건과 자원. 재원을 갖고있는 미국에서 많은 선교 헌신자들이 일어서길 바라며 어려운 곳, 선교하기 힘든 곳에 자원해서 나가길 촉구했다.

뉴욕충신장로교회 김혜택 목사

전 세계에 개신교 선교사가 20만 명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선교사가 될 때 주의 지상명령을 성취할 수 있고 세계 복음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선교사로 보내셨고 성령님을 선교사로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선교사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이미 우리 모두 선교사인 줄 믿습니다.

중아시아, 멀고 버려진 땅 그 비단길을 따라 이슬람이 확장되었습니다. 중아시아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5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중앙아시아의 북한이라 할 만큼 선교하기 어려운 나라들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금 문이 닫혀 있고 카자흐스탄만 조금 열려 있습니다.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안디옥에서 소아시아로 서진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복음이 들어가면 주님 재림하실 줄 믿습니다. 모슬렘권이 문이 닫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카자흐스탄에서 전도를 막는 종교법이 올라갔는데 그 종교법이 거부됐습니다. 주님께서 한 해 동안은 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문이 닫히면 선교할 수 없습니다. 지금 모슬렘이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중동의 요르단, 만약 이 두 나라가 문이 닫히면 선교 거점이 없어지고 맙니다. 카자흐스탄을 복음화해서 그 나라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선교하는 나라와 민족으로 변화시켜내야겠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그동안 선교하며 120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중동은 창의적으로 선교하는 지역입니다. 선교사가 갈 수 없고 거주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선교사 비자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런 지역에는 평신도들이 관광비자로 들어가 2만 명이 되는 모슬렘 마을을 복음화할 수 있습니다. 2주간이면 10000명이 되는 모슬렘 마을을 복음화할 수 있습니다. 선교는 부자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 삼는 것이 선교입니다. 방문 비자 받아 들어가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모슬렘 마을에 들어갑니다. 유럽을 거쳐 카자흐스탄 알마티까지 20시간 들어가 기차나 버스로 이동해서 마을로 들어갑니다. 갈 곳도 거점도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만 의지하고 나갑니다.

작년도 우리가 뉴욕에서 캐나다 한 곳에 150명이 4개월 훈련받고 들어가니 팀이 가는 곳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어떤 할머니는 귀가 먹었는데 우리가 기도하니까 귀가 열려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가보니 귀가 또 닫혔습니다. 그리고 어떤 무슬림 가정은 그 가정의 헤드인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온가족이 주께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통역자가 통역해주다가 울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경우도 있었고... 수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번은 3천명이 되는 무슬림 마을에 우리 집사님과 청년들을 한 팀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방문해 보니 팀이 지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깨워서 기도하고 무슬림으로 들어가서 전도하도록 격려했습니다. 팀들이 지쳐 있었지만 복음의 능력을 믿고 마을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정에 들어갔는데 할아버지가 말도 못하고 귀도 먹고, 하루에 간질 때문에 5번 발작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할 수 없으니 저희는 기도만 해주고 나왔습니다. 그 날은 하루 종일 다니면서 전도도 못하고 기도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저녁때 그 집에서 사람이 달려왔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5번이나 간질로 발작했는데 우리가 기도하고 난 다음에 한 번도 발작을 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치유 받은 것을 통해 마을의 가정들이 돌아오기 시작하고 온 마을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기도한 것뿐인데 한 마을 사람들이 주께 돌아왔습니다. 복음은 놀라운 능력이 있어 우리가 가기만 하면 주님께서 역사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에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있고 죄 사함의 자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저주와 가난 모든 질고를 담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문제를 담당하셨습니다. 그가 죽으심으로 우리가 의인된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끄러움을 당하심으로 우리 영혼의 영광을 누리게 된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더 이상 받을 복이 없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예수 믿으면 다 이룬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자입니다. 예수 밖에 자랑할 것이 없고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만 들어도 십자가 말만 들어도 감격하고 눈물이 나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만난 사람은 구체적으로 순종합니다. 베드로는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마스커스 언덕에서 주님을 만난 다음 그 깊은 감격을 가지고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주님을 증거하며 살았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예수님을 만난 다음 물동이를 던져놓고 그 마을에 들어가 예수님을 증거하며 온 마을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삭개오는 주님 만나기 전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 돈을 나눠주고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헌신하고 순종할 때 놀라운 역사와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필드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한 분이 헌신하면 수많은 영혼이 돌아오고, 한 교회가 헌신할 때 한 미전도 종족이 돌아올 줄 믿습니다. 청개구리도 엄마의 묘는 지키고 불효자식도 부모의 묘는 지킵니다.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 선교는 주님이 하십니다. 순종하면 주님께서 공급하고 채울 줄 믿습니다. 금년도 우리가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무교회 지역에 복음을 듣지 못한 모슬렘 권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곳에 선교팀을 파송하기 원합니다. 5명씩 한 팀으로 짜서 특공대로 파송할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갈 것입니다.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지옥백성이 되고 있는 그 모슬렘 마을을 찾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가서 주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구원자 예수의 이름을 전하지 않으면 그들은 생애에 한 번도 복음 듣지 못하고 지옥백성이 됩니다. 여러분이 헌신하시면 한 모슬렘마을이 주께로 돌아올 수 있고 그 지역에 주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선교 마지막 날에는 함께 모아 예배드리며 그 지역 사역자에게 인도하고 인계하고, 1년 동안 기도하고 구원해준 다음에 양육하고 섬길 때 그 교회가 자립하게 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될 때 제자 삼는 것이고 그 나라에 선교의 문이 닫혀도 그 지역이 복음화될 것입니다.

중동을 돌파해야 주님이 재림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선교할 곳은 중동입니다. 모슬렘 정복하지 못하면 주님 재림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왜 미전도종족을 선교해야 하나?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중앙아시아에 300-400여개의 많은 종족이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순종할 때 모든 것을 책임지실 줄 믿습니다. 선교는 예수님이 하십니다. 내가 내 교회 세우리라는 각오로 선교의 주권을 예수님께 드리시고 순종하시기만 하면 놀랍게 쓰실 것입니다.

오늘 대회의 순서지에 선교 지원서가 있습니다. 한 면에는 카자흐스탄 선교, 뒷면에는 원주민 선교 지원서가 있습니다. 지금 카자흐스탄 단기 선교에는 150명이 지원했고, 지금 20-30명 정도 더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 소화하지 못합니다. 다시 한 번 얘기 드리지만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책임지실 것입니다. 선교할 때 놀라운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을 때 화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해 나가기만 하면 수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오고 변화 받을 것입니다. 한 미전도종족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코트디브아르 곽기종 선교사

제가 코트디브아르에 간다고 하니 제 동생이 왜 아프리카로 가려고 하는지 물으며 걱정을 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62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동쪽 케냐에서 서쪽나라까지 가려면 비행기로 6시간 가야 합니다. 그 중 한나라가 코트디브아르입니다. 제 동생은 아프리카하면 타잔이 칡넝쿨을 잡고 왔다 갔다 하고, 뒷문을 열면 코끼리가 돌아다니고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지도 않은 형제지간이라 -저희 8남매밖에 안됩니다 - 특히 걱정을 했습니다.

120년 전, 우리나라 조선 땅은 미전도종족이었습니다. 1884년 부활절 새벽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3년 전 2006년 가을 잠시 후 만나실 코티드브아르 ‘라브르 드 비’(L’ARBRE DE, 생명나무라는 뜻)와 같이 한국에서 40년 살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한강변 양화진에 가봤습니다. 선교사들이 묻혀있는 공동묘지인데 여러분께서 너무 잘 아시는 언더우드 선교사 가정 묘지도 거기 있고 아펜젤러 선교사 묘지도 거기 있습니다. 이름을 들어 본 유명한 선교사 묘지 뿐 아니라 수많은 묘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묘지가 거기 다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공기 주발 엎어 놓은 듯 한 올망졸망한 묘지가 있습니다. 어떤 묘지 묘비에는 이렇게 기록돼있습니다. 메이비 윌슨(Maybe Wilson). 태어난 날과 세상 떠난 날을 보면 열흘 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간 이도 있습니다. 그들은 왜 거기에 한강변 양화진 거기에 묻혀있을까요? 이유는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 그들이 믿은 그분께서 그들로 하여금 조선 땅을 향하여 발을 내딛게 한 것입니다.

천하인간에 구원을 주실만한 다름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 없습니다. 로마서 10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들을 수 없고, 듣지 못하면 믿을 수 없고 믿지 못하고서는 그 이름을 부를 수 없고 누구든지 그 이름을 부르지 않고는 구원받을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로부터 구원받고 구원의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명하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코트디브와르에 가게 된 것이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120년 전 조선 땅이 미전도종족 국가였지만 지금 세계 제 2위의 선교국가 가 됐습니다. 그 때 찾아와 준 선교사가 없었다면, 120년 전 그때에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선교사들, 그들이 뼈를 묻기까지 복음을 전해주지 않았다면 지금 저와 여러분은 없는 것입니다. 복 받은 우리 민족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생소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기대하며 확신합니다. 그 땅에 작은 몸짓이지만 부족한 것이지만 내게 임하여 내게 생명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작은 몸부림이 그 땅을 세계를 향해, 또 다른 민족을 향하여 선교하는 국가로 변화시킬 줄로 믿습니다.

제가 코트디브와르에 99년 7월 7일 도착했는데 그해 12월 23일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후 2년 있다 내전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2년 있다 프랑스와 전쟁이 붙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던 도시가 반란군의 수중에 들어가 가족이 이산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아이들이 전쟁을 피해 피난하는 큰 아픔도 겪었습니다. 심지어 다른 나라로 피난가기도 했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가 문을 닫아 공부를 못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전혀 우리의 선교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해서, 선교사의 작은 희생을 통해서 그 땅에 머무는 몸짓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땅을 지키는 부족한 종의 섬김을 통해서 저와 더불어 사역하는 모든 분들이 감동을 받게 되었고 잠시 후면 그 땅의 선교의 열매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밤에 참석하신 여러분에게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나이 40이 되어 타민족 선교를 위해 떠난 사람입니다. 이 자리에 상당히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더군다나 이 땅 미국은 정말 선교하기 좋은 조건과 자원. 재원을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여! 일어나셔야 됩니다. 선교에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그

그런데 선교지는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교는 해야 되겠고 하자니 힘들고 하니 돈 적게 들고 쉽게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골라가지 않기 바랍니다. 남들 하기 싫어하는 곳 어려운 곳 힘든 곳이지만 반드시 선교해야 하는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여러분을 기다리는,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야할 민족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모슬렘이 대다수입니다. 모슬렘 역사 1200년 동안 알지 못하는 사이에 누군가 복음을 전했고 희생을 치렀지만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는 것 같았지만 1200년 동안 심겨진 씨앗이 최근 10년 동안 많은 열매들로 맺혀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저희가 소망하고 확신하기는 복음을 심으면 움이 돋고 잎이 피고 꽃이 피고 반드시 열매 맺는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낸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신 주님의 말씀, 반드시 전해야 들을 수 있고 들어야 믿을 수 있고 믿어야 그 이름을 부를 수 있고 그 이름을 불러야 구원받을 수 있는 복음, 이것이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