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커뮤니티교회를 찾은 19일 오후 8시. 이미 어눅어눅한데 청년들의 함성 소리와 찬양소리가 본당 앞 복도에서부터 귀에 들렸다. 문을 열고 들어선 본당에는 찬양팀의 찬양에 맞추어 청년들이 박수치고 뛰며 찬양을 부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모여든 청년은 1백여 명. 청년들은 교회 청년 공동체의 연합과 영성 부흥 목적을 위해 열린 HYM 집회 참여를 위해 모였다.

1시간여 가량 불려진 힘차고 발랄한 찬양은 청년들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다. 활짝 열려진 청년들의 마음 밭에 함께하는교회 김요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의 씨앗을 뿌렸다. 김 목사는 청년들의 영성 부흥을 위해 가족과 한국에서의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말하며 청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주님 앞에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것인지를 결단하는 결단의 시간. 청년들은 무릎 꿇고 “다른 이들을 축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HYM 연합집회 1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