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한종수 목사)가 교파와 신앙의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미주 테니스대회’를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세리토스 리지널 팍에서 개최한다.

남가주교협이 처음 주최하는 테니스 대회는 8일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을 위한 대회와 9일 일반인들을 위한 대회로 나뉘어 양일간 열린다. 남가주교협은 이번 대회에 불신자들 또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운동 시간과 교제의 시간을 통해 불신자들이 가질 수 있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복음의 물결이 일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남가주교협 한종수 목사는 “지금까지 교협이 주최한 행사는 교회 안에서 이루어진 것들인데 이번 행사는 교회 밖에서도 참여 가능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 새로운 운동이 남가주에 일기 바란다”고 전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마니아와 처음 하는 이들을 위해 일단 단식과 복식, 여자 복식과 혼합복식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4월 30일까지며 참가비는 단식 30불, 복식 50불, 시니어 복식 30불이다.

한편 남가주교협이 주최하고 YWMA 주관하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 아버지 학교 세미나'가 오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플러톤장로교회(담임 노진걸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