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도 말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분 좋은 말을 많이 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분 좋게 밥을 먹다가도 기분 나쁜 말, 화내는 말 등을 듣게 되면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집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세계를 붙드시고 지금도 운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에게 말을 주셨습니다. 말은 미래를 창조합니다. 말은 사람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지금 내 모습은 내가 말한 결과입니다.

사람은 하루 중 눈을 뜨고 있을 때 70%는 말을 합니다. 혼자 있을 때에도 말하고 다른 사람과 있을 때도 말을 합니다. 사람은 말을 떠나서는 살지 못합니다. 말은 선택입니다. 잘 선택해서 하는 말은 좋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지금처럼 불경기 속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희망의 말을 선포하세요. 축복의 말을 선포하세요. 이웃들이 행복하도록 행복의 말을 나누세요.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성도들이 말할 때 감사의 말을 나누세요.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셨듯이, 오늘도 당신이 어느 곳에서 어느 시간에서 말하든지 하나님은 듣고 계시며 그 말이 씨가 되어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4-26)

예수님은 말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마12:34) '말'을 늘려서 발음하면 '마알'이 됩니다. 이를 풀이하면 '마음의 알갱이'란 뜻이 됩니다. 말은 마음의 씨앗입니다. 말이란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말을 곱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곱게 쓰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말을 험하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험하게 쓰는 사람입니다. 말에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거나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나의 말을 더 많이 하면서 살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있는 금사과니라”(잠25:11)

말의 홍수 속에서 독설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실망을 줍니다. 공격하는 말은 듣는 자에게 반감을 가지게 합니다. 아첨의 말은 들을 때는 기쁘지만 나중에는 해를 줍니다. 그러나 선한 말은 사람을 치료합니다. 친절한 말, 선한 말은 심령을 기쁘게 합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16:24)

선한 말은 유쾌한 말, 즐거운 말, 좋은 말, 듣는 자에게 유익을 주는 말, 사랑이 담긴 말입니다. 한 주간 선한 말로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가족과 이웃과 교회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우는 창조적인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