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박금승 장로)이 지난 29일 오후 7시 엘카미노대학 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17년전 김광은 장로를 초대 단장으로 하고 창단된 남가주장로성가단은 매년 1차례씩 연주회를 가져왔고 올해 1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80여명의 성가단원들과 찬조 출연한 영엔젤스 합창단, 장로와 사모의 혼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명성가, 오페라 성가, 은혜의 성가 등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히브리인들의 합창으로 유명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주를 찬양하라’, ‘사도신경’, ‘빛의 영광’ 등을 노래할 때엔 장엄함이 묻어났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찬조 출연한 영엔젤스 또한 아름다운 화음을 청중들에게 선사함으로 신구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