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댄스 시어터 사운드’ 아이리스 박 예술 감독이 오는 21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북한 고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시낭송과 춤영상이 있는 무대'를 진행한다.

아이리스 박 예술 감독은 1992년과 96년 두 차례 평양 국제무용축제에 참가하며 북한의 높은 예술수준과 더불어 굶어 죽어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참상에 충격을 받은 이후부터 북한에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3.1정신과 시성 타고르의 시 세계를 향해 선포한 ' To Korea ', 노벨 수상 작품 '기탄잘리-님에게 바치는 노래', 김소월(1903-1934
)의 시, 아이리스 박의 춤, 박희진 시인의 번역. 낭송으로 막이 오르는 영상, 총체 드라마 '존 번연의 천로역정의 이모저모', 한국전쟁 - Freedom is not free'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Calvary's Tabitha Worship Dance Team 과 청소년 Team - DIM (Divinity In Motion)의 라이브 공연도 진행된다.

‘알 댄스 시어터 사운드’는 1978년 연극인 장두이씨와 아이리스 박이 창단해 지난해로 30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