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는 지난 8일 오후 6시 테너 이상조 찬양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이상조 집사는 '거룩한 성(S. Adams 곡)', '서로 사랑하자(김두완 곡)', '자비하신 예수여(J.P. Holbrook)', '아, 하나님의 은혜로(J. McGranahan)' 등 9편의 성가곡을 노래했다.

테너 이상조 집사는 "이번 성가곡을 통해 '복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성악을 전공한 찬양 사역자는 음악성을 너무 중요시하기도 하고, 교회의 많은 이들은 찬양을 한 번 부르고 끝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찬양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육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찬양 자체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고 교제를 나눌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집사는 "교회 음악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찬양해야 더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하며 개선해야 하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테너 이상조 집사는 한. 중 수교 10주년 기념 중국 정부 초청 연주 및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사랑의 묘약'등의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비롯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 등 미사곡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또한 1천여 이상의 연주회에 출연한 바 있으며 성가독창 곡집 음반을 출반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뉴욕 순복음연합교회 솔리스트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