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원(원장 장두만 목사, Whitestone Academy House)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동북부 지역의 목회자 50여명을 초청해 뉴저지 양지교회의 교육관에서 목회자 영성 훈련을 가졌다.

이번 영성 훈련 수련회에는 동북부지역의 뉴욕, 뉴저지, 필라, 델라웨어, 캐나다 및 한국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윤사무엘 목사(훈련원장) 조성근 목사(WAH 교수/안양 갈멜산 기도원원목), 장순직 목사(WAH 교수/한국 문막 장로교회), 김정두 목사(WAH지도목사/완도선교교회), 홍명철 목사(WAH 운영위원장)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영성 문제'로 백석문화원 영성수련원 교수인 조성근 목사는(안양 갈멜산 기도원 담임목사) '목회자의 영적 리더십'을 강의하며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으로 하나님은 만들어 쓰시는 것을 강조하면서 리더는 세우신 하나님으로부터 날마다 가꾸어지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장순직 목사(문막장로교회 담임, 백석문화원 영성수련원 교수)는 '성공적인 목회의 비결과 성공적 목회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문막장로교회를 섬기면서 겪은 체험적인 삶을 간증했다. 그러면서 장 목사는 "오늘날 보편적 평가 기준이 물량적. 숫자적 잣대이다. 그렇다고 목회자들이 가시적 성장을 부러워하고 그런 영적 성장의 비결을 배우고 적용하기 위해 그 주변을 서성거리는 무서운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백석문화원 원장인 장두만 목사는 '이민 목회'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이민 목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영성'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작은 숫자라도 영적 기쁨을 가지는 몇 사람의 성도가 하나님의 큰 사역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목회가 안 된다고 해서 인위적인 방법들을 적용하려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긴 강의들로 이어졌지만 매 시간마다 눈물과 감동과 기도의 뜨거움들이 이민 목회 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역들로 인해 지친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일간 밤에 열린 영성부흥회시간은 조성근 목사의 뜨거운 메시지 선포와 11시까지 이어진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돼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늦은 밤까지 무릎을 꿇어 외치며 기도하기도 했다.

백석문화원 운영 위원장 홍명철 목사(뉴저지 은혜장로교회)는 “정말 은혜로운 첫 번 수련회였다. 많은 기대보다는 최선을 다해서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부담 없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는 백석문화원의 평신도들의 재정적인 도움으로 준비돼 그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홍 목사는 "앞으로 이 사역의 열매를 위해서 6월중에 대학 청년들을 3박 4일 동안 훈련시키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고 또 다른 목회 영성 훈련의 한 가지로 한인 이민 교회에서 개척하여 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중견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담임 목회자 3분을 초청해 이민교회의 성장 훈련 세미나를 가질 것이다. 또한 5월 중에는 한국 함평에 한국 와이스톤아카데미하우스 지부(지부장 김 정두 목사)를 설립해 한국의 작은 교회. 지방 및 도서 지역과 도시의 미자립 교회의 목회자들을 초청해 섬기는 사역으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하게 될 것이다”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목사는 "백석문화원은 작은 교회들의 연합 사역들을 최선을 다해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며 영성 수련원을 이용하기 원하는 교회들에게 언제든지 훈련원을 오픈해주어 교회의 세미나, 수련회, 기도회로 사용하도록 도와 교계의 좋은 귀감이 되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문화원 설립 감사예배는 23일 오전 11시30분에 진행됐다. 이 날 예배는 운영위원장인 홍명철 목사(뉴저지 은혜장로교회)가 사회, 지도목사인 박등배 목사(필라 서머나 교회)가 기도, 영성 훈련원장인 윤사무엘목사(감람원 장로교회)가 설교했다. 윤 사무엘 목사는 '와이스톤 의 영적 의미'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작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서로 힘을 쏟아주며 성장하는 계기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줄 알고 주님을 위해 어렵고 힘든 교회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협력을 주는 일들이 많아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609-652-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