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7시 한미장로교회(담임 이운영 목사)에 60여명의 사람들이 ‘생명의전화(대표 박다윗 목사)’에서 주최하는 상담봉사원 훈련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효과적인 부부 상담 기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부부간 갈등을 겪는 이들의 상담을 해줘야하는 상담원뿐만 아니라 원만한 부부관계를 원하는 이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뤘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HIS UNIVERSITY 양은순 박사는 참여자들에게 그룹을 만들고 서로에게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 해보라고 말했고 그룹별 발표 시간 발표자 대부분이 자신의 장점을 말하는데 익숙치 않았고 사람들에게 말하기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양 박사는 참여자들의 말에 “자신의 장점을 말하는 것이 쑥스러운 것은 나의 장점을 이야기 할 때 남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양 박사는 “부부간의 관계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받은 우리들이 인간적인 관점으로 서로를 바라보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대가 바뀐다. 먼저 자신의 장점을 다른 이들에게 말함으로 자신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상대의 장점을 보물찾기 하듯 찾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 박사는 “질서가 있는 우주와 인간을 보면 알 수 있듯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다. 장점을 바라봅으로 가정의 질서가 잡히면 이민생활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