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고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위풍당당 세미나’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미주성산교회(방동섭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위풍당당’의 저자 방동섭 목사는 “21세기 모든 가정과 개인이 직면한 문제들의 해답이 잠언에 있다”며 “잠언을 윤리 교과서처럼 일종의 처세술로 생각할 때가 많은데 잠언을 수평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잠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을 마음이라고 말하는데 마음을 잘 관리하고 지키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와 생각도 달라진다. 우리가 마음을 잘 지키고 관리하면 우리의 행동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된다. 악한 행동에서 떠나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방 목사는 “잠언은 우리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생활영성을 가르쳐 주고 있다. 누군가를 윤택하고 풍족하게 만드는 것은 곧 자신이 보다 윤택하고 풍족한 삶으로 나가는 방법이다. 이것이 잠언이 보여주는 생활영성의 원리 가운데 하나이다”고 전했다.

한편 ‘위풍당당 세미나’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CTS에서 한차례 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