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선교회 대표 이동휘 목사 초청, 목회와 선교포럼이 12일 오전 10시30분 미주복음 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SEED선교회와 바울선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이동휘 목사는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 등 당대 쌍벽을 이룬 초대교회를 언급하며 오늘날의 교회가 추구해야할 바른 교회상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먼저 “첫째 예수님을 닮은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신앙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닮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를 예수님의 공동체와 같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오염된 세상 속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는 환란 중에 세워지고 하나된 교회로서 개척자의 정신과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한 뜻 안에 세워졌다. 우리도 이같은 초대교회의 모습을 기억하고 닮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초대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구제하는 교회로 교회 지도자의 인품이 뛰어났다. 특히 안디옥교회의 바나바의 경우 착한 사람이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자라는 증거를 받았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본받아 증거받는 지도자가 되어 부흥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