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제일장로교회로 부임한 김준식 목사가 지난 1일 부임 후 첫 주일설교를 전했다.

‘소망을 기도로 이루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김 목사는 먼저 “가족들과 서부에 잘 정착하게 해주신 하나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드리고 동부의 혹한에 떨다가 서부에 오니 공기도 따뜻하고 얼마나 감미로운지 모른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은 밝은 전망을 가지고 사십니까, 아니면 반대로 어두운 전망을 가지고 사십니까”라고 물으며 “키에르 케르가 말한 죽음은 다름 아닌 절망인데, 인간은 소망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우리가 소망을 가지는 것은 선하신 주님이 주시기 때문이며,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현실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그것이 바로 믿음이고 소망이다. 어려운 현실 가운데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며 믿음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뉴저지 에리자베스 한인장로교회에서 시무하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세례교인들이 참여한 청빙투표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이 교회 차기 담임목사로 확정되어 부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