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지역 사회 섬김이 나눔의 기초석이 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가 ‘지역 섬기는 프로그램’ 5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30분 기념행사를 열고 55개 비영리 단체들에게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영락교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에 최소 2천불에서 최대 1만불까지 모두 30만불을 전달했다.올해의 수혜단체는 ▷LA한인회 ▷한인청소년회관(KYCC) ▷한미연합회(KAC) ▷한인가정상담소 ▷소중한 사람들(구 거리선교회) ▷울타리 선교회 ▷푸른초장의 집 ▷그린패스처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무지개 가족 선교회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회 ▷샬롬 장애인 선교회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의회(KCCD) 등이다.

이날 ‘각각 자기의 일을 돌아볼 뿐더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림형천 목사는 “자기를 돌아보는 것은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지 못하는데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노력한다. 모든 이에게 그리고 사역에 주님의 축복이 임하길 바라고, 영락교회가 앞으로 다른 이들을 더욱 돌보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교회가 5년째 진행 중인 ‘지역 섬기는 프로그램’은 홈리스 사역, 가정폭력, 결손가정돕기, 장애인 사역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들의 후원과 활동, 사업 영역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