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이현아 관장) 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 확대 개편된다.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는 “인터뷰 와 연설” (Interview and Public Speaking) 코스를 기두로 개편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은 차세대 리더십을 중점으로 봉사정신 및 한인의 정체성 찾기를 목적으로 작년 2월에 창설되었으며 100여명의 8-12학년 학생들이 등록하였고 매월 2차의 정기모임에 약3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1월 26일 첫 강의를 시작하여 9주간 진행될 “인터뷰 와 연설” 코스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생들 중에서 최소한 주 5시간 방과 후 강의와 숙제를 하기로 약속한 9-10학년의 6명 학생들이 인터뷰를 거처 선착순으로 등록했다. 이번 코스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턴십, 장학금, 대학입학을 위한 인터뷰 와 세 가지 종류의 연설 (persuasive, improvisational, legislative)요령 및 각 학생의 강점과 약점의 분석 등을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2월말 개설될 2번째 “인터뷰 와 연설” 코스에 참여할 학생들을 2월 초에 같은 방법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주류사회의 종교, 정치, 사회 지도자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수차례 거쳤고 민주당 간부로서 지난 6년간 지역 정치인들에게 연설코치를 해온 제임스 김 한미봉사회 이사장이 내정됐다. 김 이사장은 “주류사회에서 인턴십 및 장학금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 청소년들이 인터뷰를 하는데 역부족인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하며“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유수한 대학진학 인터뷰들을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으며 또한 청소년 리더로서 필요한 연설을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미봉사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은 현재 매월 1회 실시하는 주류사회 리더들과의 만남에 산호세 시의원 Ash Kalra, 서바이버 우승자 권율, 카운티판사 Erica Yew씨 등을 강사로 내정했고, 이번 두 차례 진행될 “인터뷰 와 연설” 코스에 이어 주말에 실시할 학부모 대상 대학진학 세미나, 방과 후와 여름 방학 중 실시할 debate, SAT, essay등 다양한 코스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담당자인 모니카 최 부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408-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