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재단, 브라질 돕기에 30만달러 기부

월마트(Wal-Mart) 재단이 지난달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브라질 이재민을 위해 30만불을 기부했다.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에 쏟아진 폭우로 8만여명의 이재민과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월마트는 현금, 물품을 통해 월드비전에 전달된 30만불로 브라질 현지 주택 건설과 어린이 재활 및 심리치료을 돕게 된다.

월마트는 브라질에서 총 340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7만2천여 종업원이 캠페인을 통해 2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의 모금을 통해 5백톤 가량의 식량, 식수, 개인 위생 기구들을 도네이션 받기도 했다.

월마트 재단은 지난 2월, 중국 한파 피해자 돕기를 위해 1백만 달러, 5월 중국 지진피해자 돕기를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지난 11월 홍수 피해를 입은 멕시코 경제회복을 위해 60만 달러를 지원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