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말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이 2009년 장학금 수여식을 내달 8일 오후 7시 두란노서원 2층 로스앤젤레스 온누리교회에서 갖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이들은 80명이며,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17만1천8백 달러이다. 선교단은 불경기 여파 속에서도 장애인에게 작년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다른 경비를 줄여가며 장학금을 준비했다. 또 선교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의 장애인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의 장애인 학생 그리고 제3국에 있는 장애인 학생들에게도 동일한 장학금 혜택을 준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학생 19명에게 6만8천4백 달러, 꿈나무 장학생 20명에게 2만1천 달러, 2009년 근로 복지생 9명에게 3만2천4백 달러, 한국 장애인 장학생 20명에게 2만 달러, 제3국 장학생 12명에게 1만 달러가 지급된다. 또 장애인 사역자 육성 장학금으로 2만 달러가 사용된다.

선교단 측은 “장학기금이 조성되기까지 ‘밀알의 밤’을 통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장애인 장학생과 함께 감사드린다. 말알선교단은 더 많은 장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신실한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