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가 재임했다. 또 협의회 명칭이 ‘대오렌지카운티협의회’로 개명됐다.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 목사)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La Habra 시에 있는 Westridge Golf Club House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열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가 420여 교회로 성장하였기에 그 위상에 맞도록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의 명칭을 ‘대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로 개명키로 결의했다.

또 이어 열린 교협 이사회에서 2009년도 신임회장에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를 재임키로 했다. 이사회 신임 이사장 한기홍 목사는 신임회장 외에도 “수석부회장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와 4명의 부회장으로 손병렬 목사(남가주동신교회),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엄영민 목사(오렌티카운티제일장로교회)와 정준동 집사(오렌지카운티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을 인준한다”고 밝혔다.

이날 2008년도 사역보고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송규식 목사는 한해동안 목회자의 신분 보호와 특수 사역을 위해 현재까지 196명의 목사에게 목사신분증을 발급했고, 목회자들의 휴식과 연합을 위한 크루즈 수양회를 가졌으며, 특히 1세와 2세가 함께한 8.15 광복절 감사예배는 ‘잃어버린 역사의식을 찾자’라는 취지가 잘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간밤에 내린 비로 최근 산불에 휩싸였던 삼성장로교회 주변 산지의 토사가 쏟아져 내려 도로 통제로 인해 삼성장로교회에서 열리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