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절기상 대강절을 지나고 있는 이때, 성탄을 고대하는 찬양의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는 지난 7일 주일 2부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탄생을 주제로 찬양예배를 드렸다. ‘대 찬양의 밤’이란 제목으로 지난 30년간 이어져온 이 찬양예배는 성탄시즌을 즈음해서 열리는 교회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예배 설교 전후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찬양예배에서는 ‘예수, 귀하신 이름’, ‘사랑 없으면’, ‘사랑하는 자들아’, ‘나 같은 죄인 위하여’, ‘십자가’, ‘하나님의 은혜’, ‘축복’ 등의 성가곡과 ‘오 거룩한 밤’,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축제’ 등의 케럴이 연주돼 참석한 성도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