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 후보로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 석태운 목사와 남가주든든한교회 김충일 목사가 각각 선정됐다.

목사회 임원 및 공천위원들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풍성한교회(담임 박효우 목사)에서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공천위원회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석 목사와 김 목사 모두 공천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얻어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석태운 목사는 공천위원 모임 후 “24년간 엘에이에서 목회를 해오며 저보다 훌륭한 목회자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 분들을 두고 저를 회장 후보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목사님들을 도와 열심히 일하겠다”며 회장 등록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충일 목사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조용히 지내왔지만 이제는 목사회를 섬길 때인 것 같다. 일년 동안 잘 섬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남가주한인목사회 정기총회는 내달 15일 오전 10시 30분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