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 두번째부터)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 지용덕 목사, 송병기 목사,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이승영 목사, 미주서부지회장 박종대 목사, 남가주목사회 회장 김재연 목사 ⓒ이태근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온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 미주서부지회를 설립했다. 이에 본국 국제사랑재단과 미주서부지회 관계자들은 20일 오전 11시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지회 설립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본국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이승영 목사(분당 새벽교회)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한다는 말만 하신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이 세상 가운데 보내셨다. 또 사랑하셨기에 주님이 고난받고 십자가에 달리셨다”며 “이처럼 사랑엔 형체가 없지만 실체가 있다. 우리가 사랑한다면 구체적인 실체가 뒤따라야 하는데 사랑을 실천하는 재단의 미주서부지회 설립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남가주한인목사회 김재연 회장은 “사랑의 실천인 국제사랑재단이 미주 서부에 설립된 것을 감사드리고 연말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재단이 함께 하길 바란다. 또 많은 이들이 기쁨을 크게 나누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국제사랑재단 미주서부지회의 설립을 축하했다. 미주서부지회 지회장은 박종대 목사가 맡으며 총무는 최철호 목사가 맡는다. 박 목사는 인사말에서 “국제사랑재단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월드비전 보다 큰 단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사랑재단 미주서부지회는 취지문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본 신념으로 하고 각박해진 우리의 심성에 따뜻한 겨레사랑 고취와 복음으로 민족의 숙원인 평화 통일을 이루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제사랑재단 미주 서부지회는 어떤 일을 하나?

국제사랑재단 미주서부지회는 본국 국제사랑재단이 진행중인 국내, 북한, 세계로 이어지는 구호 선교를 돕는다. 모금활동은 '한끼 금식하기' 회원들로부터 이뤄지며 모아진 모금액은 본부를 통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