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식량농업기구(FAO)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식량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식량농업기구의 이같은 발표는 올해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 상반된다.

FAO는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 인구 중 9억2천3백만 명이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올해 영양부족 상태의 사람은 작년보다 2천5백만여 명이 늘어난 1억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FAO는 개발국가의 농업 생산자들이 상승하고 있는 씨앗, 비료, 농업 기구 가격으로 인해 내년 곡물 생산을 확대하거나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