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형 목사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나성동산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초대감독으로 공식 취임한다.

한 목사의 감독 취임예배를 드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실행위원회는 이날 2년간 미주특별연회를 위해 헌신할 한 목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 목사는 지난 9월 남가주 빌라델피아교회에서 치뤄진 초대 미주감독 선거에서 두명의 후보와 경합 끝에 당선됐다. 당선 후 한 목사는 “초대 미주연회 감독으로 거룩한 부담감을 느낀다”며 “초대감독으로 힘든 일이 많을 것이라 보지만 그에 버금가는 기쁜 일이 있을 것이다. 2년의 감독 임기 동안 개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초심의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