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사역자를 온전히 세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한 코딤의 2008 컨퍼런스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빌리 그래함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리엄 그래함 목사를 비롯하여 짐 핸리 목사,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애틀란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선한목자장로교회 고태형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등이 나섰다. 이들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여 목회현장에서 가지는 갈등과 문제들의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분야의 워크 숍과 멘토링의 시간을 통해 목회의 본질을 새롭게 가다듬는 영적 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 둘째날 오후에는 한국선교 초창기에 한국에 가서 선교하며 젊음을 헌신한 은퇴 선교사 10여명을 초대해 간증을 들었다. 이 자리는 사역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갖게 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그 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용기를 갖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코딤은 제2회 코딤 컨퍼런스 2009를 내년 9월 LA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코딤은 이번 행사 기간 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실행코디(대표)에 신현철 목사(얼바인연합선교교회), 네트워크 오정택 목사(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 실무행정 최성은 목사(네쉬빌 다리놓는교회), 재무행정 구경모 목사(늘푸른선교교회), 웹 김성찬 목사(애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각각 선임하고 부장단으로는 사역부장 권석균 목사(애틀란타지구촌교회), 신학부장 김성원 목사(남가주가스펠교회), 선교부장 김신일 목사(달라스연합교회)를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