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신승훈 목사)가 원로목사측과 담임목사측으로 양분된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분쟁 사건에 대해 양쪽이 요청할 경우에만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오전 밝혔다.

남가주교협은 그동안 동양선교교회 분쟁 사건에 대해 관여해오지 않다 분쟁이 장기화 되자 중재를 위해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임원회를 갖고 양쪽이 중재를 요청할 경우에만 동양선교교회 중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남가주교협 최천식 목사는 “어느 한쪽만의 중재 요청으로 일이 진행될 수 없고, 교협 또한 나서서 일을 할 수 없기에 양쪽이 요청해올 경우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