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수정교회에서 제28회 성가합창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장로교회,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유니온교회, 사랑의빛선교교회, 얼바인온누리교회,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생수의강선교교회 등 8개 교회 성가대들이 참여해 1천 5백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의 성가를 선사했다.

성가합창제는 오렌지카운티전도연합회(이세제 회장)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1.5세와 2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들로 구성된 God’s Image가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이날 God’s Image는 힘찬 댄스와 노래로 무대를 꾸며 공연히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오렌지카운티전도연합회 이세제 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1.5세와 2세들이 전도연합회를 기억하고, 성장한 후 전도연합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하고 오늘 참여한 모든 교회를 통해 한인교회가 아름답게 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