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회신학대학대학원 이사장과 총장에 김사무엘, 정고영 목사가 각각 취임했다.

신학대학 및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총회(합동)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오후 7시 해돋는교회(담임 정갑식 목사)에서 김 목사와 정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리고 이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김사무엘 목사는 “32년만에 다시 신학교 이사장이 됐는데 그간 학교의 발전이 더딘 것을 보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허물어진 집을 짓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고영 목사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본교가 되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며, 이사회와 교직원이 하나되어 학교 발전에 힘쓸 것이다. 또 2세 양성을 위한 학교가 되기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정갑식 목사는 “새 이사장, 총장을 맞는 신학교가 시대의 요구에 맞는 일꾼들을 배출해야 하는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언행일치의 사람 ▷신의를 중히 여기는 사람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 ▷기회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며 “학교가 이런 인재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