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일원의 4개 교회 팰리세이드교회(담임 최정훈 목사), 뉴저지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퀸즈한인교회가 연합해 세운 KPM(Kingdom Pioneer Mission)이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 기념예배를 드린데 이어 22일에는 선교 세미나 및 토론회를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4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선교 담당 장로, 선교 사역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위클리프 성경 번역선교회 정민영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의 선교, 선교적 교회 (Missio Dei, Missional Church)', '선교의 남은 과업과 지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KPM 비전 및 사명 검토와 재정립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KPM 선교회가 나아갈 Vision, Mission, Value와 현시대에 부응하고 미래적 안목을 가진 선교회로서의 확고한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에 관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대답했다.

KPM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각 교회의 정책위원들- 각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 담당 책임자들- 이 다시 모여서 계획과 전략과 행동 실천의 확고한 정립을 위해 논의한 사안들을 문서화할 예정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설립 기념 예배에 이은 세미나 및 토론회 기간은 KPM 선교회 내 의료 선교에 대한 각 교회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KPM에서는 "KPM 의료 선교팀은 교회. 교파를 초월한 연합선교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므로 의료인이면 누구나 참여하며 동역할 수 있다"고 전했다.

KPM 의료 선교팀(Medical Mission)은 각 전문분야 의료인 180여명으로 구성돼 '이동종합병원'형태로 현지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현지 의료인들과 함께 의료 사역을 하고, 현지 의사들의 의료 기술을 향상시키며 부족한 의료장비 및 약품을 보급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의료 선교팀에서는 2009년 2월 마지막 주 아프리카 감비아의 Homm 선교회에서 세운 병원 사역, 7월 첫째 주 중미 온두라스의 LUKE Mission에서 세운 Andrew Clinic 의료사역, 10월 중 북한 나진 선봉의 Manna 선교회에서 세운 병원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의료선교팀 디렉터 명광하 집사는 "오는 2월 말 아프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감비아의 Homm 선교회에서 건축한 현지 종합 병원과 가난한 오지를 찾아가 의료 사역과 복음을 전하는 의료단 단기 선교 파견에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KPM 감비아 의료 선교는 오는 2월 22일(주일)부터 28일(토)까지 진행되며 각과 전문의, 간호사, 약사, 한의사, 일반인이 동참할 수 있다.

KPM은 △교회의 벽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선교를 효과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선교적인 사명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전 성도들의 사도화 선교사화를 위해 △지역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분야와 교단의 지역특성을 뛰어넘는 선교적 분야를 담당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문의: 646-808-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