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민족성시화대회 행사 계획이 발표됐다. 한인, 라티노 교계 지도자들은 22일 오전 11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를 위한 3가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회 준비측이 발표한 것은 1.본 행사가 열리기 전 10월 12(일)일과 19(일)일 2주간을 ‘LA 다민족 성시화 주일로 선포’해 낮 예배시간을 이용 LA 다민족 성시화 대회와 한인, 라티노 연합의 필요성 알리기와 2.교회별 또는 지역 교단별로 1만 4천여 명의 인원 동원 계획 구체화하기 그리고 3.LA 150여 다민족 대표자 초청 모임 갖기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회 준비측 미주평안교회 송정명 목사는 “먼저 이번 행사를 알리는 것이 필요한데 교회들이 이에 동참해주길 원하고 홍보를 위한 30초와 1분 30초 짜리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또 교회들이 성시화 주일 특별 헌금도 받아 대회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LA 다민족 성시화 대회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이번 대회는 한인교회 5천명, 라티노 5천명, 흑인 커뮤니티 2천명, 다민족 대표 1천명, 한인 EM학생 5백명 등 모두 1만 4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고 이를 위해 내달 6일 오전 11시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다민족대표 초청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한인, 라티노 교계 지도자들이 성시화대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으로 끝났으며, 본 행사는 10월 25일 오후 2시 크렌셔 크리스천 센터(Dr price-79가와 Vermont ave)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