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교회연합회정기총회가 지난 22일(월) 샌프란시스코 상항중앙교회(권혁천)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임회장인 박찬길 목사(좋은교회)가 예배를 인도했으며 새로운 회기를 시작해 상항중앙장로교회 권혁천 목사가 회장에 이동학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찬길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창세기 1장27절에서 28절로 본문 말씀을 전하며 지난 한해 동안 회무를 감당하며 하나님의 주신 소회를 전했다. 박 목사는 먼저 “부족한 사람이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다. 그러나 여러 분들이 이끌어 주고 기도해주셔서 회장직을 잘 마치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이 저에게 회장직을 맡으면서 제가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복을 주신 기간이었다.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사역 보고와 회계보고가 이루어 졌다. 신임 회장은 회칙에 따라 전회기 부회장이었던 상항중앙교회 권혁천 목사가 추대됐다. 이어 이동학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임원단 선출은 회장단에게 위임을 동의 했으며 다음 월례회의에서 보고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하고 있는 명성교회(강주석 목사)와 아름다운교회(장세종 목사)가 샌프란시스코 교협에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어 사회를 본 권혁천 목사는 전임 회장인 박찬길 목사가 한 일 잘 계승하고 연합하고 섬기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